배구
[마이데일리 = 외발산동 최병진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아시아쿼터 1순위로 스테파니 와일러(호주)를 선발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5 KOVO 남녀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비대면으로 진행이 됐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뛰었던 4명과 새롭게 신청한 41명의 선수까지 총 45명이 신청을 했다. 드래프트에 앞서 흥국생명은 미들블로커 피치(뉴질랜드), 한국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태국)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각 팀은 모두 구슬 10개의 동일한 확률로 추첨이 진행됐다. 확률 추첨 결과 1순위는 페퍼저축은행, 2순위는 한국도로공사, 3순위는 IBK기업은행, 4순위는 GS칼텍스, 5순위는 흥국생명, 6순위는 현대건설, 7순위는 정관장으로 정해졌다.
페퍼저축은행은 가장 먼저 호주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를 선발했다. 지난 시즌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으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V리그를 떠난 와일러는 한 시즌 만에 다시 한국 무대를 밟게 됐다.
2순위인 IBK기업은행은 193cm의 아포짓 스파이커 알리사 킨켈라(호주)를 택했다. 다음 차례로 GS칼텍스는 레이나 도코쿠(일본)를 낙점했다. 레이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2023-2024시즌에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아 V리그를 경험한 기억이 있다.
현대건설은 일본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자스티스 야우치를 지명했고 마지막으로 정관장은 두 시즌 동안 현대건설에서 뛴 위파위(태국)를 선발했다.
외발산동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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