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럭스틸' 중심 신수요 발굴 주력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동국씨엠이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호주는 미국·일본·멕시코·인도·태국·베트남·독일에 이은 8번째 진출 국가다. 대양주는 '럭스틸'로 대표되는 동국씨엠 건재 컬러강판 총 수출에서 2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지난 2015년 최초 진출 이후 지속적인 현지 수요 증가로 수출 물량이 5배가량 상승한 바 있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7월에 호주를 차기 거점 검토 대상으로 정하고, 2회에 걸친 현지 조사를 통해 건축 내외장재 등 분야서 고급화 수요가 존재함을 확인했다. 오는 2032년에 개최되는 브리즈번 올림픽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미래 핵심 수요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현지 거점 확보가 필요하다 판단해 거점 개소를 결정했다.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는 멜버른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다. 현지 제조 업체 및 주요 고객사가 인접해 영업 환경이 우수하며, 코일센터·롤포밍업체가 위치한 산업공단과도 30분 거리다.
이를 통해 동국씨엠은 호주 사무소를 기반으로 한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건축용 컬러강판 럭스틸을 중심으로 적극적 영업 활동을 통해 대양주 내 고급 건축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김진영 동국씨엠 영업실장은 "통상 환경 변화 속 수출 전략 다변화를 위해 현지 거점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한국만이 생산 가능한 특화 상품 럭스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다품종 소량생산 수요 맞춤형 컬러강판으로 신수요를 창출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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