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관중 동원에서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개막 후 8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KBO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시즌 첫번째 맞대결을 한다.
주말을 앞두고 있는 금요일이기 때문에 매진이 유력했고, 빠르게 표가 동났다.
LG 관계자는 경기 개시 약 한 시간 전 "LG vs두산 경기는 매진되었습니다. 총 관중 2만3750명으로 매진 시각 오후 5시 25분 입니다. LG 트윈스 2025시즌 개막 이후 홈 전경기 매진이며, 여덟번째입니다"라고 밝혔다.
LG는 3월 22일~23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 2연전, 25일~27일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 4월 4일과 6일(5일은 우천 취소)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LG는 8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총 관중 19만명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LG는 지난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LG는 지난해 139만 7499명(73경기)을 기록,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기록한 138만 18명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도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성적이 좋기 때문에 팬들은 더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LG는 14경기 12승 2패 승률 0.857로 단독 1위를 마크하고 있다. 무려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였다.
투타 밸런스가 너무 좋다. 팀 평균자책점은 2.47, 팀 타율 0.287로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수비에서 실책 단 4개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실책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LG는 송승기,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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