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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미 에드먼이 결승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오타니 쇼헤이(이상, LA 다저스)는 연속경기출루를 29경기로 마쳤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서 3-0으로 이겼다. 2연승했다. 11승4패가 됐다. 시카고 컵스는 2연패했다. 9승7패.
다저스가 동부 원정에서 2승4패를 기록하고 돌아왔다. 시카고 컵스, 약체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6연전을 갖는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93. 2024년 9월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부터 시작된 29경기 연속출루행진을 마쳤다.
오타니는 0-0이던 1회말 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컵스 선발투수 매튜 보이드를 상대로 초구 94.6마일 포심을 잡아당겨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역시 0-0이던 3회말에는 무사 1루서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93.9마일 포심이 낮게 들어왔으나 방망이를 헛돌렸다.
컵스는 4회초 1사 2루 찬스를 스즈키 세이야의 본헤드플레이로 놓쳤다. 스즈카가 야마모토에게 우전안타를 날렸으나 1루를 밟고 오버런을 하다 횡사했다. 그러자 다저스는 5회말 선두타자 마이클 콘포토가 중전안타를 쳤다. 2사 1루서 오타니가 2B서 3구 94마일 포심을 쳤으나 먹혔다. 좌익수 뜬공.
다저스가 6회말에 균형을 깼다. 1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전안타를 쳤다. 프리먼은 사구로 출루했다. 토미 에드먼이 1,2루서 보이드에게 1B서 2구 79.8마일 체인지업을 통타, 선제 좌월 결승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6호.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다저스는 7회말 선두타자 미겔 로하스가 우전안타를 쳤다. 오타니는 2B2S서 우완 에단 로버츠가 82마일 스위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더 이상 타격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29경기 연속출루행진을 마쳤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을 따냈다. 뒤이어 커비 예이츠, 블레이크 트레이넨, 태너 스캇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컵스 선발투수 매튜 보이드도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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