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LG생활건강은 청년 기후 활동가를 육성하는 ‘그린밸류 YOUTH(유스)’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서 한국 및 글로벌 청년 101명으로 구성된 20개팀의 발대식을 가졌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이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와 함께 주최하는 친환경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친환경을 차별화된 고객가치로 확산하고자 출범됐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4년 ‘글로벌 에코리더’로 시작해 2022년부터는 20세 이상 청년 100여명을 선발해 친환경 리더십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영국, 프랑스,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청년과 해외 거주 한국인 학생 등 101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대학교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일상 속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 교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 멘토링을 강화했다. △김지원 D3쥬빌리파트너스 투자심사역 △김태우 LG CNS 엔트루 컨설팅 파트너 △문준석 이퀄테이블 대표 △홍다경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 대표 등 4명의 전문가가 팀별 맞춤형 코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UNEP이 추진하는 ‘타이드 터너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를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 등 폐기물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청년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기업 ESG 경영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친환경 관점에서 조망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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