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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드레 오나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오나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된다. 오나나는 뉴캐슬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며 속보를 전했다.
오나나는 최근 맨유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무려 83실점을 내줬고 올 시즌에도 실점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반복했다. 지난 11일에는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도 2번이나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루벤 아모림 감독은 오나나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의 명단 제외다. 영국 '타임즈'는 "이번 주는 오나나에게 힘든 한 주였다. 퍼포먼스 저하는 물론 오나나의 아내가 심한 강도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 아모림 감독은 몇 일의 휴식이 오나나가 정신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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