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병진 기자] 박창현 대구FC 감독이 사퇴를 암시했다.
대구는 13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대구는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상황이 발생했다. 대구 팬들은 야유와 함께 “박창현 나가”라고 외쳤고 박 감독은 마이크를 잡으며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감독은 먼저 “꼭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 승리의 기운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해당 인사에 의미를 묻자 “무슨 염치가 있겠나. 상황 종료 후에 상의를 해봐야겠지만 말 그대로다”라며 사퇴를 암시했다.
이어 “차후에 말씀드리겠다. 공식적으로 제가 이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다. 구단 차원에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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