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하루 만에 도착하는 ‘내일보장택배’ 출시…운임도 최대 37% 낮춰

월~금요일 18시 전 접수 시 당일 배송…서울부터 순차 확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당일 접수한 물품을 당일 배송하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월~금요일 매일 오후 6시 이전 접수된 택배를 다음날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통상 2~3일 소요되는 기존 편의점 택배 대비 획기적인 속도로, 동일 권역 내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배송은 물류 전문업체 딜리박스중앙이 담당한다.

운임도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 저렴하다. 500g 미만 기준 3200원, 500g~1kg 미만 3900원, 1~3kg 미만 4700원, 3~5kg 미만 5400원으로 동일 규격 일반 택배 대비 최대 37% 가량 낮다. 5월 말까지 전 규격 대상 3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할인 적용 시 500g 미만 택배는 업계 최저가인 2900원에 익일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CU는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CU내일보장택배는 단 하루 만에 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중요시 하는 고객에게 택배 서비스의 혁신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창구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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