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신라면세점, 건강식품 글로벌 확장 맞손…홍삼 알리기 본격 시동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신라면세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제품 공동 기획 및 출시, 관광객 대상 맞춤형 마케팅, 해외 신규 채널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관장의 내·외국인 고객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홍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신라면세점은 인천,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에 모두 입점한 유일한 글로벌 면세점으로 국내외 1300여개 브랜드를 통해 최신 쇼핑 트렌드를 제공 중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의 연구개발(R&D) 기술력과 노하우에 신라면세점의 전문성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식시장에서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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