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현대벤디스는 오는 21일부터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활용한 커피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식권대장 앱을 통해 사내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근무동 입구까지 음료를 배달하는 방식이다. 합배송 기능을 활용해 한 번에 여러 음료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로봇 5대를 활용한 시범 운영 후, 연내 도입 규모를 확대해 파주 사업장 전 직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달 품목 역시 커피 외에 햄버거, 샌드위치 등으로 점차 확대한다.
현대벤디스는 앞으로 지방 대형 공장을 주요 타깃으로 다양한 식음료 파트너사와 협업해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 기업과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벤디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공장 단지 내 직원들의 편의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공간 내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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