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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백종원 대표가 출연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의 편성 시기가 연기됐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백종원의 논란을 이유로 추정했지만, 진짜 이유는 '대선'이었다.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하는 '남극의 셰프' 측은 14일 "'남극의 셰프'는 올해 4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시작했지만, 뉴스 특보 및 조기 대선 정국으로 인해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고 공지했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과 배우 임수향, 채종협, 그룹 엑소 멤버 수호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최근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각종 이슈에 휩싸이면서 프로그램의 편성이 미뤄졌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3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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