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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운영한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보수교육은 2024년 총 9회에 걸쳐 서북권역(은평·마포·서대문·용산·종로·중구) 요양보호사 326명이 이수했으며 만족도는 평균 4.7점으로(5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다. 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의 구성과 실습 위주의 교육 내용이 효과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는 지난 3월과 4월에 실시되어 ‘요양보호사의 인권과 직무 윤리’, ‘노년기 건강관리’, ‘상황별 돌봄 기술’ 등 실무 중심의 이론 강의와 함께, 심폐소생술, 휠체어 이동법, 식사 지원법 등의 실습을 병행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매월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의무화된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는 2년마다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방식은 대면 교육 8시간 또는 온라인 4시간+대면 교육 4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유성희 센터장은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은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공공 보수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더 나은 맞춤형 보수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서울 시민의 행복한 노후와 좋은 돌봄 좋은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고자 11만여 명의 서울 지역 장기요양요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건강 증진 프로그램, 인식 개선 캠페인, 노동 상담 등 좋은 돌봄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제1호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을 위해 보수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 제공, 건강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보수교육은 종합지원센터 외에도 서남·동북·동남 권역별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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