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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SG닷컴은 채식 맛집으로 주목받는 ‘고사리 익스프레스’와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4종을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SSG닷컴 미식 전문관 ‘미식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신상품은 △고사리들깨비빔면(870g) △쑥갓누들(830g) △고사리누들떡볶이(510g) △고사리오일파스타소스(260g) 등 4종이다. 가격은 각 1만4900원이다.
고사리들깨비빔면은 고사리 오일 소스와 국내산 들깨 등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했고, 쑥갓누들은 쑥갓을 기본으로 캐슈넛과 양파후레이크로 풍미를 더했다.
고사리누들떡볶이는 고기 대신 고사리를 활용하고 꽈리고추를 넣어 식감과 매콤함을 살렸다. 또 고사리오일파스타소스는 고사리 원물을 30% 함유해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 가능하다.
고사리 익스프레스는 청년 푸드트럭 출신 김제은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제철 채소로 만든 면 요리로 서울 신당동 중앙시장의 명소로 떠올랐다. 김 셰프가 직접 개발한 고사리 오일 소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비건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새로 출시하는 간편식은 100% 비건이지만 고사리 오일 소스의 풍미와 감칠맛이 식재료에 더해져 식감이 좋다”며 “앞으로 전국의 다양한 미식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맛집을 접할 수 있도록 가정간편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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