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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SNS 따라서 '이런 것'까지 사…
누리꾼들 "어디 제품인지 아시는 분?"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트민녀'(트렌드에 민감하다는 뜻)로 거듭난 가운데 제품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1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레드벨벳' 조이가 자취 6개월 차 일상을 공개했다. 조이는 잠옷을 입고 나와 하루 종일 집에서 생활했다. 조이의 집에는 SNS 존이 따로 있었다. 아침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3시간이 넘는 자기 관리 루틴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인터넷 쇼핑 달인으로 알려진 조이는 각종 홈 케어 기기는 물론 피부관리 기계까지 보유하고 있어 놀라움을 샀다.
조이는 "정말 마른 체질이 너무 부럽다. 다시 태어나면 마른 체질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하고 싶다. 20대 때는 다이어트를 남들 시선을 의식해 저를 아끼지 않고 했던 것 같아 나중에 탈이 났다. 남들을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한 자기 관리로 바꾸니 멘털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조이는 SNS 속 유명한 것들을 다 따라 했고, 레몬즙과 무가당 피넛버터 올리브유를 차례로 먹었다. 또 SNS에서 보고 산 칼로리 낮춰주는 냄비에 밥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초콜릿도 그냥 초콜릿이 아닌 중쇄 지방산 오일이 함유돼 있는 것을 먹었고 이 또한 SNS에서 보고 샀다고 밝혔다.
얼굴 관리 기계도 SNS에서 보고 따라 산 것으로 MC 박나래를 놀라게 했다. 또 누워서 SNS에서 광고에 뜬 피부 케어 기계도 이용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괄사와 혈액순환 기기, 몸에 전기 넣어주는 기계, 무소음 스텝퍼, 자동 롤러 마시지기, 앉아서 떨림 효과를 주는 '덜덜이'까지 모두 SNS를 보고 샀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의 엉뚱한 SNS 따라 사기 제품들이 방송에 전파된 후 누리꾼들과 팬들은 어디 제품인지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피부 관리기부터 조이가 먹는 땅콩버터까지 관심이 집중되며 서로 제품 공유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발 PPL이라고 말해줘", "너무 과하다", "어디 제품이지?", "피부 관리기 어디 꺼죠? 나도 피부가 좋아질까", "땅콩버터 나도 사고 싶다", "레몬즙 어디 건지 아시는 분?", "괄사 좋아 보이는데 사고 싶다", "나도 저 스텝퍼 가지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이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는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5.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핵심 2049 시청률은 3.3%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조이의 꿀맛 보장 혈당 다이어트 식단 공개 장면으로 모닝 레몬즙부터 땅콩버터, 껍질 사과, 고단백 두유와 치즈 등 건강을 고려한 식단이 공개된 것이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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