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상공인 판매자를 위한 설명회 ‘쿠팡 애즈콘’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쿠팡 애즈콘은 중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매 전략과 마케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실전형 세미나로, 오프라인 참석자와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 등 6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쿠팡의 자동화 물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로켓배송과 마켓플레이스 운영과 실무 적용 방식, 쇼핑 데이터 기반 AI 예측모델 등 최신 비즈니스 전략이 소개됐다.
또한 닐슨아이큐코리아 전문가와 쿠팡 개발자 등이 연사로 나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현장에는 1:1 무료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담존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실시간 상품 소개 및 판매가 가능한 ‘쿠팡라이브’ 등 쿠팡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 활용 팁도 공유됐다.
이날 실제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 사례도 소개됐다. 농산물 유통기업 조양에프앤지는 “쿠팡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5%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해당 기업은 HACCP 인증 다진마늘, 당근, 생강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디앤에이치글로벌은 지난해 쿠팡과의 협업해 상품 상세페이지 개선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연 매출이 20% 이상 성장했다. 회사 측은 “올해는 마스카라 부문 판매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중소상공인 판매자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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