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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끝나고 햄버거, 컨디션 안좋을 땐 파스타
2L 생수병 텀블러로 쓰는 짠돌이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김종국이 근육질 몸매 뒤에 숨겨진 의외의 식성을 밝혔다. 최근에는 햄버거와 파스타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지큐 코리아(GQ KOREA)에 "오운완, 헬스 감성 제대로 풍기고 간 '짐종국' 김종국의 운동 가방 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종국은 "운동은 먹는 것까지가 포함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에는 의외로 햄버거를 자주 먹는다고 밝혔다. "맥XX드 햄버거를 운동 끝나고 집 가는 길에 거의 매일 먹는다. 다이어트나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운동 직후 단백질 섭취용으로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것 같다. 단백질이 50g이나 들어있다. 저는 단백질 양에 집착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김종국은 "맨날 사 먹는 건 부담스럽지만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이 애매할 땐 빠르게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양하게 먹되, 정말 급할 때만 추천한다"고 급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에는 파스타에 꽂혀 있다고 고백했다. "컨디션이 다운될 때 파스타를 먹는다"며 "의외로 혈당 스파이크도 없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대신 로제 파스타는 안 되고 오일 파스타가 좋다"고 단호하게 강조했다. "파스타 면이 단순 밀가루가 아니고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제가 알기론 파스타 하나에 단백질이 20g 들어가 있다"라며 적극 추천했다.
영상에서 연예계 대표 짠돌이답게 텀블러 대신 2L 생수병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생수병 하나 사서 계속 리필해서 쓴다. 아주 효율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국은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올겨울 난방비가 5만 8천 원이 나왔다"고 밝혀 연예계 대표 절약왕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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