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외연 확장 및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웰킵스그룹이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내 웰킵스타워 신사옥에 입주하며 혁신과 진화를 통한 퀀텀점프를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웰킵스그룹은 외연 확장 및 계열사들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신사옥에 입주했다. 고덕비즈밸리에는 이케아 강동점이 오픈하고, 오는 2028년에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주하는 등 대형 기업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웰킵스타워는 고덕비즈밸리의 중심에 있어 더욱 주목도가 높을 것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웰킵스그룹은 미래로 뻗어가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계열사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적 판단에 따라 입주한 계열사는 10개로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할 예정이며, 변화와 창조의 뜻을 담은 신규 기업가치(CI)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웰킵스그룹은 웰킵스타워 입주를 통해 지속가능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 임직원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화 부스와 공용 회의실 등을 마련해 임직원간의 상호 소통을 장려하고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웰킵스그룹이 신사옥 장소로 고덕비즈밸리를 낙점한 이유는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고덕비즈밸리는 이미 완성된 공간이라기보다는 기업들이 하나 씩 입주하고 있어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웰킵스그룹 역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우상향하는 만큼 주안점과 결부된다고 판단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입주한 계열사는 지주 회사인 웰킵스홀딩스를 중심으로 소디프비앤에프, 웰킵스푸드, 에스유알코리아, 웰킵스디웰, 웰킵스하이텍, 웰킵스일렉트리온, 오모가리글로벌, 웰킵스컨슈머블, 웰킵스네트웍스 등이다. 계열사별 공장 인원을 제외한 일반 사무직들이 웰킵스타워 6~8층에서 근무하고 있다.
1층엔 웰킵스푸드의 유기농 프리미엄 식빵 브랜드 블럭제빵소 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며 2층엔 블럭제빵소 연구개발(R&D) 센터 겸 교육장이 자리한다. 접견실은 2층에 설치될 예정이며 나머지 층은 그룹의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종한 웰킵스그룹 회장은 "쉬지 않고 꾸준하게 성장해온 동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해온 결과물"이라며 "웰킵스그룹 성장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만큼 웰킵스타워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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