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6년 만에 개최되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출전하는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이 16일 입국했다.
키아티퐁 감독이 이끄는 태국 올스타팀은 16일 오후 5시 2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출발 비행 편 지연으로 오후 11시 4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아시아쿼터 타나차 쑥쏫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이룬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은 일본 SV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핫타야 밤룽숙, 탓타오 늑장, 낫타니차 짜이샌, 돈펀 신포 선수가 출전한다.
강성형(현대건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필두로 20주년 역대 베스트7 리베로에 선정된 베테랑 임명옥(한국도로공사)과 2024-2025시즌 통합 우승 팀의 세터 이고은(흥국생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예 올스타 중에는 2024-2025시즌 초대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경쟁한 김다은(한국도로공사)과 이주아(GS칼텍스), 그리고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활약한 정호영(정관장)과 정윤주(흥국생명)가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 김세빈(한국도로공사), 박은서(페퍼저축은행), 오세연(GS칼텍스) 등 각 구단의 신예 선수들이 합류했다.
18일 오후 3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는 태국의 국민감독인 키아티퐁 감독이 화성 송산중학교, 수원 수일여자중학교 배구부를 대상으로 직접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한국 유소년팀과 한 팀을 이뤄 미니게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플리마켓과 야외 콘서트, 푸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슈퍼매치 1차전(캐스터 강준형, 해설 한유미)은 19일 오후 1시 50분부터, 2차전(캐스터 신승준, 해설 이숙자)은 20일 오후 5시 50분부터 KBSN스포츠가 생중계한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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