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규가 삼겹살보다 싸다”…이마트, 나들이 시즌 먹거리 행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봄 캠핑·나들이 시즌을 맞아 구이용 소고기, 삼겹살, 수입맥주 등 먹거리를 초특가에 선보이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20일까지 3일간 ‘끝장가격’ 행사를 열고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냉장)’을 100g당 1970원에 판매한다. 이는 삼겹살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본격적인 나들이 수요에 맞춰 대표 할인 품목으로 기획했다.

오는 24일까지는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품목(100g, 냉장)’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단, 윗등심살은 이번 일주일 행사에서 제외된다.

수입 삼겹살과 목심(냉장)도 100g당 990원에 초특가로 판매하며, 필수 식재료인 애호박(개당 890원)과 바나나(송이당 980원, 1인 1송이 한정) 등도 특가 상품으로 준비했다.

오는 18~30일에는 맥주 할인전도 연다. ‘필스너우르켈’, ‘파울라너’, ‘아사히’ 등 수입맥주 9종(500㎖)은 8캔 구매 시 1만5600원, 6캔 구매 시 1만3800원으로 단품 대비 최대 40% 저렴하다.

이외에 버드와이저(473㎖*8캔), 스텔라 아르투아(473㎖*8캔)도 2팩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카스 후레쉬(370㎖*8캔)는 2팩 이상 구매 시 10% 추가 할인한다.

소용량 와인 신상품도 단독 출시한다. 이마트는 500ml 테트라팩 와인 ‘산타헬레나 까베르네 소비뇽·샤르도네(칠레)’를 4900원에 선보이며, ‘까스텔 로쉐마제 까버네 소비뇽·소비뇽(250ml)’은 2병 이상 구매 시 50%, ‘옐로우테일·베어풋(187㎖)’ 7종은 2병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봄 캠핑·나들이 시즌을 맞아 구이용 소고기, 삼겹살부터 맥주까지 대대적인 할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 속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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