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손담비, 고소영→정주리까지 '★의 제대혈 보관'
누리꾼들 "보험 같은 느낌"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손담비가 최근 출산을 한 가운데 제대혈 보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작은 손과 발로 우리 삶에 찾아온 기적. 사랑스러운 아기 따봉아. 너는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이야. 모두들 축하해 주셔서 고마워요. 오빠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최근 출산한 딸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작은 얼굴 또렷한 이목구비는 엄마 손담비를 닮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행복한 표정으로 남편 이규혁과 딸을 쳐다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하며 지난해 9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후 건강하게 출산한 그는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손담비는 출산 후 제대혈을 보관했다고 밝혔는데, 제대혈은 출산 직후 탯줄과 태반에서 얻을 수 있는 혈액으로 백혈병이나 난치병 치료에 활용되는 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이다. 이는 연예인 자녀들이 많이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30년 장기 보관 시 비용이 25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간 제대혈 은행에 가족 보관을 원할 경우 채취 및 등록비용으로 약 70만~90만 원, 여기에 15년 기준 보관료까지 포함하면 기본 180만~220만 원대의 비용이 발생한다.
가수 바다, 설경구-송윤아 부부, 댄서 허니제이, 김동현, 정주리 등 많은 연예인들이 제대혈 보관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동건-고소영, 소이현-인교진, 김승우-김남주 등이 제대혈 보관에 앞섰고 개그우먼 정주리는 자신의 채널에 "제대혈 아세요? 넷째를 낳고 처음 알았다. 미래 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니까 결정했다"라고 보관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은 다르네", "나도 했는데", "나중에 애가 어떨지 모르니까", "훗날을 위해 해두면 좋지", "요즘 많이 발달했네", "손담비도 제대혈 보관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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