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조현상 "다양한 사회공헌 이어나갈 것"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HS효성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정기 연주회를 후원한다.
HS효성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5회 정기연주회 '기쁨의 노래'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문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코렐리, 베토벤, 드보르작,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이 김기경 피아니스트의 편곡으로 새롭게 구성돼 가온 솔로이스츠만의 독창적인 편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청각장애인 발레리나인 고아라 씨의 특별출연 무대도 예정돼있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창단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체로, 경기도 지정 전문 예술단체다. 2024년 2월에는 효성 컬처시리즈 '오은영의 토크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 역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를 응원하는 뜻에서 마련된 후원 활동이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은 전날(17일) 서울 용산구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방문해 장애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재활기기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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