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은정, 방부제 미모 17년전 외모 그대로
'단발여신' 함은정이 돌아왔다!
[마이데일리 = 신예지 인턴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리즈 시절 모습을 완벽 재현했다.
함은정은 18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 '그 시절, 티아라 메이크업 | 함은정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은 최근 이슈가 된 티아라 시절 은정의 쇼츠 속 모습을 직접 재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은정은 자신 없는 모습이었다. “왜 이게 뜨는지 모르겠네?”라며 쑥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홍보 알바 의혹에 대해서는 “알바 아닙니다”라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어 “리즈 시절과 똑같이 될 거란 생각은 안 해요. 생긴 게 달라요, 여러분”이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함은정은 최대한 리즈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과거 자신을 담당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강수민을 7년 만에 다시 찾았다. 아티스트는 "잘 해볼게"라며 의지를 다졌다. 2000년대 후반 유행하던 젤 아이라이너와 쌍꺼풀 테이프를 꺼내들어 리즈 시절 만들기에 총력을 다했다.
이들은 당시 유행했던 스모키 메이크업을 받으며 함께 한 시절을 추억했다. 그는 “그때는 너무 바빠서 화장하면서도 쪽잠을 자고, 하루에 두세 시간 자는 게 전부였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앞뒤로 터서 길게 만든 아몬드 눈매를 요청하곤 했다”라고 말했고, 이에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함은정 덕분에 내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근래 이슈가 된 쇼츠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 시절 메이크업인데 칭찬하는 댓글이 많은 거야... 그래서 기분이 되게 좋았어"라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함은정은 쇼츠 속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에 성공했다. 검은 스모키 메이크업은 티아라 활동 시절 그를 연상하게 했다. 짧은 머리 가발까지 더하니 '티아라 은정'으로 완벽히 회귀했다. 이에 기뻐하듯 은정은 티아라 히트곡 '롤리폴리', '보핍보핍' 안무를 췄다. 5개 국어 인사 역시 구사하며 죽지 않은 아이돌 면모를 뽐냈다.
누리꾼들 반응 역시 뜨거웠다. "가발 쓰셨을 때 확 그때랑 똑같아서 충격... 저 머리가 진짜 세상에서 제일 잘 어울림", "섹시 셰도가 돌아왓잖아...', '그 시절 은정 레전드였지 그때보다 살이 많이 빠지신 것 같아요"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함은정은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에 나섰다. 10일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언니...'라는 영상으로 채널 개설을 알렸다.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신예지 인턴기자 qwyej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