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그 시절 플레이리스트 속 레전드 곡 총집합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은 노래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어느덧 1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의 플레이리스트를 지키고 있는 명곡들이 있다. 2015년 대한민국 가요계는 '명곡 풍년'이었다. 멜론과 가온 두 음원 차트의 연간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10년 전 대중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은 현재까지도 회자되며 여전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 차트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곡은 BIGBANG의 '뱅뱅뱅(BANG BANG BANG)'이다. 멜론과 가온 모두에서 연간 1위를 차지했다. 6월에 발매된 이 곡은 발매 직후부터 강력한 중독성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여름 시즌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는 지금 들어도 강렬하다. 클럽, 페스티벌, 방송까지 모든 곳에서 울려 퍼지기도 했다.
또한, BIGBANG의 'LOSER'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로 호평을 받았다. 멜론 연간 차트 8위, 가온 차트 2위를 기록하며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나얼이 선보인 진한 감성 발라드이다. 감미로운 보컬과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멜론 2위, 가온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 백아연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Feat. Young K), EXO의 'CALL ME BABY', 혁오의 '위잉위잉', 자이언 & 크러쉬의 '그냥(Just)', 그리고 박명수·아이유의 듀엣곡 '레옹'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2015년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곡은 발매된 지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커버 영상, 방송,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회자되며 K-POP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해당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그 시절 명곡 플레이리스트'는 유튜브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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