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강주혁(FC서울)이 선발로 출전한다.
서울과 광주는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승점 13으로 동일하며 광주가 다득점에 앞서며 4위, 서울이 5위를 기록 중이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7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3승 4무로 무승부가 더 많지만 개막전 패배 이후 7경기 동안 지지 않으면서 상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광주 징크스를 깨야 한다. 서울은 지난 시즌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하며 상대전 4연패에 빠져 있다. 홈에서 8경기 무패와 함께 연패 탈출에 나선다.
다만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한다. 지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정승원이 어깨를 다쳤고 기성용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 나갔다. 두 선수 모두 회복에 한 달 가량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다가 직전 경기에서 강원FC에 0-1로 패했다.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광주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출전으로 리그 경기를 먼저 치렀고 주중에 코리아컵까지 소화했다. 서울전이 끝난 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26일에 알 힐랄과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주축 자원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강현무,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 황도윤, 이승모, 루카스, 린가드, 강주혁, 조영욱이 먼저 출전한다. 최철원, 이한도, 김진야, 이시영, 박장한결, 강성진, 문선민, 윌리안 둑스가 대기한다.
광주는 김경민, 김진호, 브루노, 변준수, 조성권, 오후성, 이강현, 강희수, 가브리엘, 박태준, 헤이스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노희동, 안영규, 아사니, 최경록, 김한길, 하승운, 주세종, 문민서, 박인혁이 교체로 출전할 예정이다.
상암 =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