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래퍼 허성현(Huh)이 웰메이드 트랙으로 새 EP를 가득 채운다.
허성현은 지난 20일 오후 아메바컬쳐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EP '보이스 툴 팁.txt 2(Voice tool tip.txt 2)'의 6곡 전곡 음원 일부가 담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타이틀곡 '원 데드 원 얼라이브(one dead one alive)'는 날카로운 래핑과 감미로운 싱잉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허성현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여기에 힙한 비트와 듣기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음원 일부만으로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허성현은 '16바즈(16bars) (Feat. The Quiett)'에서 절제된 톤으로 묵직한 바이브를 전했고, 아프로비츠 장르의 '메이비 오어 낫(maybe or not) (Feat. PENOMECO)'에서는 부드러운 미성으로 리드미컬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어 청량한 사운드의 '싱 포 미(sing for me) (Feat. oceanfromtheblue)', 중독적인 훅이 특징인 '뉴뉴 (Feat. B.I)', 유니크한 무드의 'TMC'에서 허성현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개성 있게 펼쳐졌다.
각 트랙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더 콰이엇(The Quiett), 페노메코(PENOMECO), 오션프롬더블루(oceanfromtheblue), 비아이(B.I)의 파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모은다. 중저음의 깔끔하고 세련된 랩을 구사하는 더 콰이엇, 최근 '메이비 오어 낫(maybe or not)'과 같은 아프로비츠 장르의 음악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페노메코, 국내외에서 K-R&B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션프롬더블루, '훅 장인'이라 불리는 올라운더 비아이가 허성현과 어떤 신선한 합을 이룰지 기대가 높아진다.
허성현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보이스 툴 팁.txt 2(Voice tool tip.txt 2)'를 발매한다. 이어 다음날인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ㅎㄷ카페 K-POP 미디어 홀에서 컴백 기념 리스닝 라운지를 개최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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