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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눈과 귀 모두가 힐링이다.
김혜자와 손석구의 특별한 조합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여기에 임영웅의 목소리가 덧대어지면서 감성이 더욱 충만해졌다.
가수 임영웅의 싱글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드라마의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지난 19일과 20일 오후 JTBC를 통해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 방송됐다.
첫 방송된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시청자들을 울리고 미소 짓게 한 건 물론,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 천국, 인연 등을 돌아보게 하며 깊은 울림과 여운을 안겼다.
특히 임영웅이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콜라보한 노래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1화부터 드라마에 삽입됐다. 극중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아내 이해숙(김혜자 분)이 남편 고낙준(박웅 분)의 죽음을 맞이한 순간에 흘러나와, 슬픔을 덤덤하게 맞이하는 이해숙의 모습을 통해 오히려 슬픔을 배가시키면서 시청자들의 감정선까지 끌어올렸다.
2화에선 다리를 다친 자신 때문에 홀로 힘들었을 아내 해숙을 떠올리며 자책하는 젊은 남편 낙준(손석구 분)이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부터 힘들었지만 행복하게 그때를 기억하는 아내 해숙의 마음, 두 사람이 다정하게 산책하는 장면에 흘러나와 또 한번 여운을 남겼다.
임영웅의 감정과 극이 주는 의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감성 힐링을 선물하고 있는 만큼,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높은 시청률도 기록하고 있다.
‘감성 장인’의 귀환을 알린 임영웅의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서정적인 가사와 임영웅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룬 발라드로, 음원 발표와 동시에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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