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5~27일 3일간 성수성서 ‘LTM 팝업’ 사전 행사도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LTM ART FESTA)’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서울 등 ‘롯데타운’ 3개 계열사가 협업해 도심 속 뮤지엄을 테마로 명동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심의 열기(City Heat)’를 콘셉트로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입힌 예술과 쇼핑 콘텐츠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사에 앞서 롯데백화점은 오는 25~27일 서울 성수동 MM성수에서 사전 팝업스토어 ‘LTM 팝업’을 운영한다. MZ세대가 많이 모이는 성수동에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명동의 매력을 미리 소개하고 페스타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팝업 현장에서는 DIY 법랑컵 제작, LBTI 테스트 등 총 7개 미션이 진행되며, 완료 시 롯데타운 명동 아트 페스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증정한다. 롯데호텔 숙박권, 롯데면세점 할인권 등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 아트 페스타의 메인 비주얼은 호주 아티스트 브롤가(Brolga)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서울과 명동의 도시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스티지(STEEZY)’가 팝업과 본 행사 전반에 활용되며, 자유롭고 개성 있는 분위기를 전달한다. 브롤가는 지난 20년간 세계 각 도시의 문화를 특유의 색감과 형상으로 재해석해온 작가다.
브롤가는 한국후지필름과 함께 아티스트 라이브 이벤트도 연다. 오는 26~27일과 30일에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탁스 사진 촬영 후 브롤가가 즉석에서 사진에 드로잉을 해주는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본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는 미디어 아트 작가 ‘디케이(DK)’의 디지털 아트 전시와 함께 대형 조형물, 디지털 벽화, 포토존 등을 구성한 ‘아트 페스타 라운지’가 운영된다. 6층에서는 세계적인 명화와 소품을 직접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 페어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음악 공연, 아트 플리마켓, 키즈 체험, 문화센터 연계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롯데면세점 본점 14층에선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아트 전시가 열리고, 롯데호텔 서울은 아티스트 협업 디저트 ‘아트 애프터눈티 세트’와 함께 호텔 전시 공간을 활용한 예술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앱 가입 고객에게는 브롤가의 아트워크가 담긴 쇼퍼백을 증정하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브랜드 ‘시시호호’가 준비한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지난해 명동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는 명동을 아트로 물들인다”며 “오랜 헤리티지를 가진 명동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접목해 롯데타운 명동의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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