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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타이완관광청이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팝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타이완 관광청은 재단법인 타이완관광협회 및 총 78명의 타이완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치를 다양한 홍보 행사를 전개하고자 서울을 방문해 있도록 ‘Cheers! 낭만 그 자체, 타이완!’을 주제로 팝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 일부터 20 일까지 서울 한남동에서 ‘타이완 러차오(熱炒, 타이완식 포차)’를 주제로 열렸으며, 행사장에는 골든멜로디어워즈(金曲獎)에서 수상을 한 밴드 ‘A_ROOT(同根生)’가 대만의 정취를 담은 공연을 선보임에 따라 러차오 특유의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타이완 대표 메뉴인 ‘파인애플 새우튀김’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양모 펠트 키링 DIY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옌수지(대만식 소금튀김치킨), 대만 맥주, 구아바 주스 등 다채로운 러차오 요리도 제공해 대만 현지의 러차오를 실감케 했다.
또 현장에서는 ‘행운을 부르는 대만 여행(Taiwan the Lucky Land)’도 추가로 진행됐다. 이는 2023년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자유 여행객 대상 추첨 이벤트로, 현재까지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 여행객의 추첨 등록 수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당첨자는 대만 방문 시, 우수 숙박업체에서 해당 숙박권을 사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타이완의 대표 미식 문화인 ‘러차오(熱炒)’와 풍부한 이벤트를 통해 타이완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라며 “타이완관광청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한국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타이완을 방문해 ‘타이완 여행의 대만족’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Cheers! 낭만 그 자체, 타이완!’ 팝업 행사 이외에도 지난 21 일에는 타이완관광청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B2B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예쥐란(葉菊蘭) 타이완관광협회 명예회장, 젠위옌(簡余晏) 타이완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해 진먼(金門)현 정부, 롄강(連江)현 정부, 여행사, 항공사, 호텔업 등 관광 관련업계 총 46 개 기관, 78명의 업계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최신 정보 교류 및 협업 논의 등이 이어지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200건이 넘는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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