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전체 상품군 중 절반이 ‘내일ON다’로 배송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내일ON다 상품군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하면서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
내일ON다는 빠른 배송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익일 배송 서비스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2023년 출시 초기 가공식품, 생활, 주방, 반려동물 용품 등 1만개 정도였던 내일ON다 상품군은 지난해 23만개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내일ON다 서비스 분석 결과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커피·생수·음료, 화장품·향수, 유아동의류 등으로 나타났다.
명품, 스포츠 의류 및 운동화, 건강·다이어트식품 등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효자상품군으로 자리잡았다.
가장 많은 상품군을 차지하는 카테고리는 주방용품, 화장품, 건강·다이어트식품이다.
익일 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상품에서 내일ON다 플래그 부착 여부와 주문 마감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주문 마감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상품마다 다르다.
롯데온은 앞으로도 내일ON다 서비스 적용 상품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류승민 롯데온 SCM팀 책임은 “내일ON다의 점유율이 급증하며 고객의 빠른 배송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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