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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짧은 원피스 입고 '부끄'
미나 "여름에 대박이겠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수지가 살 뺀 후 몸에 딱 붙는 원피스를 입었다.
최근 수지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 속 수지는 미나 앞에서 겨울 외투를 벗으려고 하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미나는 "강남 가는데 그렇게 입고 나간다고요?"라고 물었고 수지는 뒤돌아 겉옷을 벗었다.
크게 웃은 뒤 돌아본 수지에게 미나는 "여름에 대박이겠다"라고 말했고 수지는 부끄러워하며 "있던 건데 안 맞아서 못 입었었다. 근데 지금 옆에 부분도 안 끼고 라인 죽이지 않나?"라고 물으며 자랑스러워 했고 이어 "너무 날씬해 보이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영상 속 수지가 입은 옷은 짧은 청 원피스로 민소매에 몸에 딱 붙는 핏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수지는 허벅지 위로 올라온 옷에 당황하며 손으로 자꾸만 옷을 끌어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와 수지는 강남 커피숍으로 향했고 음료를 서빙하는 수지에 미나는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지 정말 응원한다", "새로운 인생을 사는 느낌이겠다", "수지 부럽다", "나도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운동 진짜 열심히 한다", "미나가 많이 도와주는 느낌", "앞으로 50kg가 될 때까지 파이팅" 등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수지는 최근 54kg을 감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150kg이었던 수지가 미나와 류필립의 도움으로 4개월 만에 54kg 감량에 성공해 99kg까지 빠진 것이다. 미나는 한 방송에서 "시누이가 탈장이 있었는데 수술을 못 받았다. 염증이 많으면 수면마취도 못한다더라. 탈장이 있는 상태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응급실도 가고 여러 고비가 있었는데 지난주에 탈장 수술도 마치고 더 건강하게 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근 수지는 다이어트 기념으로 한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고 왔다고 밝혔다. 수지는 "하도 힘들다고 하길래 어떤 일인지 궁금했다. 두 자릿수 몸무게가 되니까 내 몸이 작아졌다는 걸 몸소 느껴보고 싶었다"며 뿌듯해했다. 그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낙산 길 14 R&J 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갈매기'에 출연한다.
한편 미나는 류필립과 2018년에 결혼했으며 17살 나이 차로 화제가 됐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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