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히려 가격 인상 전 교체 수요 촉진할 수도"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SK하이닉스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정책과 관련해 "일부 국가는 상호관세를 유예 중이지만 반도체 품목에 대한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불확실성이 크다"면서도 "글로벌 고객들은 협의 중이던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고 일부 고객들은 수요를 앞당기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PC와 스마트폰은 관세 유예로 AI PC 등의 출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 전에 구매를 서두를 가능성도 있고 이는 교체 수요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서버는 상대적으로 관세로 인한 수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을 바탕으로 영향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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