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토트넘 수비수 포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8일 '맨시티는 새로운 오른쪽 윙백을 찾고 있고 포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맨시티는 포로를 재영입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포로는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지만 최근 맨시티가 포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포로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이적료 5000만파운드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2023년 포로를 완전 영입하면서 이적료 3970만파운드를 지출했다'며 '맨시티는 올 시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겪을 예정이다. 윙백 영입이 맨시티의 최우선 순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는 워커가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누네스를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해야 했고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대로 된 오른쪽 윙백을 영입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포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파이널서드에서의 공격 지원 능력도 맨시팅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과의 협상은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맨시티 소속이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맨시티는 포로를 바야돌리드와 스포르팅으로 임대 보냈다. 스포르팅에서 두 시즌 동안 임대 활약을 펼친 포로는 2022년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했고 이후 지난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포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2골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포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81경기에 출전해 8골 1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28일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1승4무19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며 올 시즌 부진을 이어갔다. 영국 풋볼런던은 '올 시즌 19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패배를 기록했고 클럽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종료 후 다양한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5일 '토트넘은 매디슨에 대한 적절한 이적 제안이 온다면 깜짝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는 동안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토트넘에선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매디슨은 올 시즌 11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잠재력을 선보였지만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 이상 매디슨을 붙박이 주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매디슨을 기꺼이 영입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로메로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3일 '토트넘 레비 회장은 로메로의 이적을 승인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만 8번 패했고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최근 로메로의 활약을 보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로메로를 이적시키려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는 울버햄튼전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엉망진창이었다. 로메로는 부진한 경기력과 함께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로메로는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은 더 낮은 이적료에 로메로를 잃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로메로를 이적시키기에 가장 좋은 시기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