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DP월드투어에서 뛰는 김민규가 LIV 골프 ‘RangeGoats GC’ 팀에 합류한다. 이번주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 대회에 대체 선수로 출전한다.
28일 김민규의 메니지먼트 사 웅빈은 “김민규는 다음 달 2일부터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LIV 골프 코리아 대회에 RangeGoats GC 팀의 정규 멤버 벤 캠벨을 대신해 합류하게 됐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 위해 출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민규가 합류하는 RangeGoats GC 팀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2회 우승자인 버바 왓슨이 캡틴을 맡고 있다. 피터 율라인, 매튜 울프 등이 소속돼 있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이들과 팀을 이루어 경기에 나선다.
김민규는 2022년과 2024년 한국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현재 DP 월드투어 풀시드를 보유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골프 스타다.
김민규는 “LIV 골프 리그를 통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더 큰 무대에서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와 글로벌 골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출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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