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에서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본관 2층 ‘스테이지2’에서 첫 팝업이 열린다. 이세탄 신주쿠점은 일본 백화점 매출 1위 점포로, 하루 수만 명이 찾는 스테이지2는 유명 브랜드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이번 팝업에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레스트앤레크리에이션(Rest & Recreation)’이 참여해 의류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이어 오는 5월 12일까지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 ‘코리아페어’에도 참가한다. 여성복 브랜드 ‘트리플루트’와 친환경 신발 브랜드 ‘누스미크’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브랜드는 지난해 다카시마야 행사에서 2주 동안 약 3만여명의 고객을 끌어모으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현지 시장 조사와 행사 기획을 직접 진행했으며, 참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인테리어와 집기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다.
올해 하반기에는 프랑스 파리 유명 백화점에서 K뷰티 브랜드 15개사가 참여하는 초대형 팝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팩토리 담당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잠재력있는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K패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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