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MLB 팀 파워랭킹, 28일 발표
뉴욕 메츠, 3위에서 1위로 상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맹활약 중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9일(한국 시각) 발표된 팀 파워랭킹 7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시즌 초반 탄탄한 전력을 발휘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르며 파워랭킹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1위가 바뀌었다. 최고의 상승세를 탄 뉴욕 메츠가 선두로 점프했다. 메츠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 호성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9패) 고지를 점령했다.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해 1위가 됐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팀 LA 다저스가 메츠에 밀려 1위에서 2위로 하락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프란시스코, 다저스와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꿰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세 계단 올라 5위에 랭크됐다.
이어서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14), 텍사스 레인저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톱10에 포진했다. 시애틀이 6계단 빅 점프를 이루며 8위에 섰고, 클리블랜드도 3계단 상승하며 10위에 포진했다.
중위권에도 변화가 꽤 있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5위에서 13위로 8계단이나 추락했다. 신시내티 레즈가 18위에서 14위, 캔자스시트 로열스가 23위에서 16위로 점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2위에서 18위로 떨어졌고, 밀워키 브루어스도 15위에서 21위로 하락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는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29위, 30위에 머물렀다.
◆ MLB 팀 파워랭킹(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뉴욕 메츠(3)
2위 LA 다저스(1)
3위 시카고 컵스(4)
4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
5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8)
6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7)
7위 뉴욕 양키스(6)
8위 시애틀 매리너스(14)
9위 텍사스 레인저스(10)
10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13)
1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9)
12위 보스턴 레드삭스(11)
1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5)
14위 신시내티 레즈(18)
15위 휴스턴 애스트로스(16)
16위 캔자스시티 로열스(23)
17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
18위 토론토 블루제이스(12)
19위 탬파베이 레이스(22)
20위 애슬레틱스(20)
21위 밀워키 브루어스(15)
2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4)
23위 볼티모어 오리올스(17)
24위 LA 에인절스(21)
25위 워싱턴 내셔널스(25)
26위 마이애미 말린스(28)
27위 미네소타 트윈스(26)
28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7)
29위 시카고 화이트삭스(29)
30위 콜로라도 로키스(30)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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