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유도훈(58세)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알렸다.
유도훈 감독은 2007년 안양 KT&G 카이츠를 통해 KBL 감독을 시작하여 정규 통산 403승(4위)과 플레이오프 29승(7위)을 보유 중인 KBL을 대표하는 베테랑 감독이다.
유도훈 감독은 최근까지 몽고 프로리그 단기 인스트럭터로도 활동하며 현지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에 역량을 기울였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부터 D리그 참가를 결정했다. 정관장은 "선수 육성에 강점을 보유한 유도훈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한 배경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KBL의 제도 변천사에 적응하며 꾸준한 성과를 증명한 유도훈 감독은 "감독으로 데뷔했던 안양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겠다. 안양 팬덤의 눈높이에 맞는 팀 성적과 과정을 준비하겠다"며 특유의 빠르고 강한 농구를 다짐했다.
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