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주최하는 3x3 트리플잼(Triple Jam) 대회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2025년 트리플잼은 총 2회 개최되며, 높아진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대회 운영 방식이 새롭게 개편됐다.
올해 1차 대회는 특히 주목할 만하다. 오는 5월 24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1차 대회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우먼스 시리즈 한국 대표 선발전을 겸하며, 이 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FIBA 우먼스 시리즈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우먼스 시리즈에 한국 팀이 출전하는 것은 최초이다.
1차 대회는 WKBL 구단 6개 팀, 전현직 국가대표 2개 팀 등 국내 선수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출전하여, FIBA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퀄리파잉 대회로 진행된다.
2차 대회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에서 진행된다. 국제 대회로 진행되는 2차 대회는 1차 대회 우승 팀, 준우승 팀을 비롯하여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3x3 농구대회 우승 팀을 초청하여 해외 8개 팀을 포함해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WKBL은 FIBA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트리플잼 대회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트리플잼을 한국 대표 선발전, 국제대회 무대로 활용함으로써 트리플잼 대회의 가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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