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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삼성전자는 30일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HBM3E 개선제품의 주요 고객사 샘플 공급을 완료했다"며 2분기부터 점진적 판매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관세와 AI향 수출 규제 관련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매출 변동폭은 다소 예상되지만, 1분기 저점 후 매분기 계단식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HBM4도 하반기 양산이 가능하도록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026년부터 HBM4가 판매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계속 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보유 현금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투자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에 충실히 활용할 계획이고, M&A(인수합병)도 지속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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