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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선미 백댄서로 이름을 알린 배우 차현승이 뿌듯한 일상을 공유했다.
차현승은 1일 소셜미디어에 "20년 전 같이 공연 다니던 꼬마를 아무런 이유 없이 챙겨주고 놀아줬던 고마웠던 형, 오랜 시간이 흘러 만나게 됐는데 그때 그 꼬마는 기억하고 있었지만 방송에서 많이 보던 내가 그 꼬마인 줄은 몰랐다는, 그때의 나를 기억하고 있어 준 참 고맙고 멋진 형! 더 열심히 해야 할 목표가 하나 더 생겼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현승은 영화배우 김무열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현승은 짧은 스포츠 헤어 스타일링에 브라운색 스웨이드 재킷을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영화배우 김무열은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한쪽 손을 차현승의 어깨에 올리며 미소 짓고 있다. 두 사람은 20년 전 같이 공연을 다닐 때 알게 된 사이로 그 당시 꼬마였던 차현승은 브라운관에 나오는 김무열을 항상 기억하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메시지에서 김무열은 "그 당시 꼬마는 기억하지만 그게 너라는 건 몰랐다"라며 반가워하고 기뻐했다. 두 사람의 20년 넘은 인연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반가울 듯" "두 분 인연 보기 좋아요" "무열이형 역시 의리파" "연기하는 차현승씨 기대기대"와 같은 댓글을 달며 두 사람의 뜻밖의 인연을 반가워했다.
한편 차현승은 1991년 생으로 선미의 백댄서로 이름을 알렸고 그 후 커플 매칭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금은 배우로 전향해 2024년 숏폼 웹드라마 '해야만하는 쉐어하우스'에서 주연으로 열연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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