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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랙핑크 리사의 멧 갈라 의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의상 디자이너가 해명을 내놓았다.
리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에 참석했다. 미국판 보그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모금 행사다. 리사는 '블랙 스타일 고급 맞춤복'이란 주제 하에 파격적인 하의실종 룩을 선보였다.
리사는 루이비통의 블랙 레이스 재킷과 바디수트를 입고 얼굴이 자수된 블루 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이 리사의 팬티에 민권 운동가 로자 파크스의 얼굴이 그려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불거졌다.
리사의 룩을 퍼렐 윌리엄스와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 헨리 테일러의 대변인은 7일 ‘벌처’와 인터뷰에서 이러한 추측이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리사의 루이비통 룩에 등장하는 인물은 로자 파크스가 아니라 헨리의 이웃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룩뿐 아니라 테일러의 아트워크가 그려진 이전 루이비통 의류에 등장하는 얼굴은 모두 가족, 친구, 이웃 등 그의 개인적인 삶에서 가져온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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