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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바로엔터테인먼트가 소속사 직원을 사칭한 범죄와 관련한 주의를 당부하며 법정 대응에 나설 뜻을 밝혔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8일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가해자는 소속 연예인의 매니저를 사칭해 소상공인 및 업처에 접근해 회식 등을 명목으로 특정 상품(주로 와인)의 선결제를 요구한 후 준비가 완료되면 연락을 끊는 '노쇼' 방식으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소속사는 "당사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린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으신 경우 반드시 당사 소속 직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에도 변우석의 해외 공연 관련 권한을 사칭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알린 바 있다. 또한, KBS 2TV '1박 2일' 제작진, 가수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즈 등도 매니저 및 관계자를 사칭한 '노쇼\' 사기 사례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바로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진구, 변우석, 공승연, 이유미 등이 소속되어 있다.
◆ 이하 바로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로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당사 직원을 사칭하여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당사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소상공인 및 업체에 접근, 회식 등을 명목으로 특정 상품(주로 와인 등)을 선결제하도록 요구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당사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립니다. 유사한 요청을 받으신 경우 반드시 당사 소속 직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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