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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소속사 "아티스트 사생활"
윤하 과학 사랑,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 참석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윤하의 남편이 카이스트 출신 유튜버로 추측되고 있다.
지난 3월 윤하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진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남편은 '과학쿠키' 유튜버로 공주대 사범대학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물리교사 출신인 '과학쿠키'는 현재 과학교육 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45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이에 윤하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남편에 대한 정보는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과학쿠키' 유튜브 채널에 네티즌들은 결혼 축하 댓글을 남겼고 그의 '좋아요'는 둘의 관계를 암시하는 듯했다. 윤하의 노래 중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구름', '살별', '혜성' 등 과학적 요소들이 녹아 있어 팬들은 이들의 결혼을 확실시했다.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경계면을 뜻하는 과학 용어이며 '오르트구름'은 300년 뒤 태양계 경계에 도착할 보이저호를 의인화한 곡이다. 또한 '살별'은 혜성의 순우리말로 알려져 윤하 역시 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 보인다.
이에 윤하는 과거 대통령 주재 우주 경제 오찬 간담회에 아티스트 자격으로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고 과학계 인사들 사이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내놓아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윤하는 2006년 데뷔했으며 '비밀번호 486', '사건의 지평선', '혜성', '오늘 헤어졌어요', '우산',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기다리다', '그 거리'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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