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 앞둔 '소주전쟁' 흥행 예고…예매율 3위 안착
'미션임파서블' 꺾을까?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이제훈이 KBS1 대표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하며 영화 '소주전쟁' 홍보에 나선다. 그는 6월 3일 제22대 대통령 선거 당일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훈은 신작 영화 '소주전쟁'의 주연 배우로서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촬영 비하인드 등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그가 맡은 역할 '최인범'은 기업을 노리는 글로벌 투자사의 에이스로 영화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이다.
보통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들은 웹 예능이나 인기 TV 예능 프로그램, 혹은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제훈은 다소 이례적으로 KBS1 '아침마당'을 택했다. 이는 단순한 영화 홍보를 넘어 다양한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의도로 예상된다.
영화 '소주전쟁'은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국내 소주 업계의 위기와 생존을 놓고 벌어지는 한 치 양보 없는 경쟁을 그린다. 극 중 소주 회사 재무 이사 '종록'(유해진)과 글로벌 자본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영화 '소주전쟁'의 예매율은 8.3%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예매율 1위는 48.2%를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2위는 11.3%의 '하이파이브'가 차지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106만 7594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이제훈과 유해진이 톰 크루즈를 저지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소주전쟁’은 오는 5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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