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한국후지필름, 포켓몬 IP와 협업해 사직야구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사진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직접 기록하고 간직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6월 1일까지 운영되는 포켓몬 사진 콘텐츠는 커스텀 포토카드, 피카츄 스페셜 프레임이 적용된 네 컷 사진 포토부스, 포켓몬 한정 ‘퀵스냅’으로 구성된다. 커스텀 포토카드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피카츄가 디자인된 5종 중 하나가 랜덤으로 출력되며, 한 면에는 관람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피카츄 프레임에 맞춰 삽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322 Gate 내 커스텀 포토카드 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피카츄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야구장 곳곳에 설치돼 있다. ‘위드포토 프레임’이 적용된 이 부스는 마킹 스테이션 매장 옆 광장, 322Gate 앞, 131Gate 앞 등 총 세 곳에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팬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사직야구장 3층에 위치한 자이언츠 X 포켓몬 샵에서는 포켓몬 디자인이 적용된 한정판 퀵스냅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롯데자이언츠 관계자는 “사진문화 대표 기업인 한국후지필름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포토카드와 포토부스의 시너지를 포켓몬 IP와 결합해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천만 관중 시대를 맞아 생생한 직관 경험을 즐기는 팬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사직야구장 내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후지필름 협업 담당자는 “글로벌은 물론 남녀노소에게 폭넓게 사랑받는 포켓몬과의 협업을 통해 5월 한 달간 전월 대비 매출이 337% 증가했다”며 협업 성과를 밝혔다.
한편, 시즌 포토카드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랜덤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당첨자에게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인스탁스 미니12, 올드 스트라이프 유니폼(프로페셔널), 로고볼 등 한정 굿즈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6월 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