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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마지막 인사' 저 춤이다!"
재계약 '아이들', 소연 리더십 발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아이들' 소연이 지드래곤 팬이라고 밝혔다.
23일 유튜브 '집대성'에 '아이들'의 소연과 미연이 출연해 대성과 입담을 과시했다. 세 사람은 샤부샤부를 먹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미연이 "대성 선배님이 앞에 계신 게 너무 신기하다"라며 벅차했고 대성은 "원래 미연이 YG 연습생이었다고 들었다. 난 몰랐었다"라고 말해 인연을 강조했다.
소연은 "미연이 대성이 너무 좋아서 YG에 들어갔었다고 처음부터 얘기했었다. 방송이 아니고 몇 년 동안 말하고 다녔었다"라고 말했다. 민망한 듯 대성은 소연에게 "지드래곤 팬이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소연은 "맞다. 빅뱅 선배님들이 롤 모델이 아닌 저희 때 아이돌은 없을 거다"라며 팬심을 보였다.
대성은 소연에게 "원래는 발레셨었죠?"라고 물었고 소연은 "맞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했다. 빅뱅 무대를 보고 발레를 그만뒀다. 발레를 하다가 조금씩 '노래가 너무 느리고 재미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소연은 "그때가 빅뱅의 '마지막 인사' 노래가 나올 때다. 그걸 보고 '저거다. 저 춤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발레를 하고 싶다는 대성은 필라테스로 전향했다고 덧붙였다.
재계약에 대해 말하던 대성은 대단하다고 칭찬을 했다. 소연은 "사실 아이돌 수명이 마의 7년이라고 한다. 저희끼리 끈끈한 건 알았지만 이 계약을 하면서 '한 번 더 끈끈하긴 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또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우리 팀 아니면 안 되겠다'라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아이들' 멤버들은 동등한 계약 조건을 위해 소연이 5명 계약서를 들고 회사와 합의를 본 사실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성이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콘서트에서 계약 종료를 얘기한 것에 대해 놀랐다며 소연이 천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재계약 진짜 놀랍다", "미연 소연 많이 떴다", "소연 노래 너무 잘 만든다", "리더의 참된 모습이다", "아이들 노래 좋더라", "소연 지드래곤 팬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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