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홍현희 "물건 찾는 자체가 짜증나"
제이쓴-홍현희, 이사 준비 중 '버럭'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이삿짐 정리에 나섰다.
최근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서 홍현희와 제이쓴이 집 정리에 나섰다. 홍현희는 이사에 대해 "1년 반 계약 조건이었다. 인테리어 안 하고 도배하고 장판만 했다. 이틀 후면 이사를 간다"라고 말했다.
아기방에 간 홍현희는 "후회하는 게 뭐냐면 애가 다시 태어난다고 하면 책 안 사고 그냥 한두 권만 살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잔뜩 산 전집을 보여줬다. 제이쓴은 귓속말로 "내가 사지 말라고 했잖아. 사촌 누나가 사지 말라고 말렸었다. 이거 한 번도 안 열어봤다"라고 말하자 홍현희가 소리를 지르며 "나도 처음이야!"라고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또 후회하는 것에 대해 아이 가구를 맞춘 것을 언급했다. 부엌에 온 홍현희는 "새로운 집 갔을 때 ADHD 검사를 한 번 해야 할 거 같다. 보리굴비를 너무 먹고 싶어서 녹차를 시켜놨는데 찾아보지도 않고 또 시켰다"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현희가 그런 것들이 진짜 많다. 샀는데 또 사는 거"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이게 정상적인 사람은 보리굴비 먹으려면 녹차가 집에 있나 찾아보고 새로 시키든지 하는데 나는 찾아보지도 않고 그냥 시킨다. 찾아보는 자체가 짜증 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부엌 위 수납 칸을 열어봤고 고기를 굽는 전기판 새것이 잔뜩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이거 다 몇 만 원씩 하는 건데 내가 그때도 사지 말라고 눈 흘겼었다"라고 짜증을 냈고 홍현희는 당황하며 "이런 거는 이제 짝이 없으니까 나눔 하거나 팔아야겠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다급하게 "이 불판은 저 안에 쓰는 교체 용이다" 라고 말해줘 홍현희를 놀라게 했다.
이날 홍현희는 MBC에서 받은 메달을 꺼내 보였고 "MBC는 좋은 게 진짜 금을 주신다"라고 말하며 시세를 확인해 보라고 했다. 금시세는 현재 10g에 148만 원으로 알려졌고 홍현희는 "나 30g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자 제작진이 "450만 원"이라고 말해 감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홍현희는 "상도 기분이 좋은데 금을 주는 MBC! 너무 사랑해요. 평생 가지고 있어야지"라고 말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집에 작은 금고를 가지고 있던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금고 열쇠를 잊어버렸고 그 금고를 따기 위해 거리를 나섰지만 결국 따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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