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달걀 프라이도 호텔 조식처럼 "톱스타 식사는 달랐다"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고현정이 달걀 프라이 레시피를 선보였다.

고현정은 26일 "70%성공?인가요? ㅎㅎ 후추 조금, 할라피뇨 조금, 케이퍼 조금, 전 이렇게 먹어요~ 맛있어요 ㅎㅎㅎ 소금은 안 뿌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고현정은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2개 풀어 프라이를 하고 있다. 뒤집어서 익히지 않고 반숙 상태에서 뒤집개로 살살 떼어 접시에 옮겨 담는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은 보통 요리 고수가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고온 요리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지만, 음식이 눌러 붙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고현정은 눌러붙은 달걀 프라이를 능숙하게 떼어 접시에 담고 후추, 할리피뇨, 케이퍼를 담아 먹으며 "소금은 안 뿌려요"라고 말한다. 건강을 위해 저염식의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접시에 담긴 달걀 프라이를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 사진은 일반인의 식사와는 사뭇 다른 '호텔 조식'같은 톱스타의 우아한 먹방 모습을 짐작케 한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 이게 한끼 식사는 아니죠" "완존 성공인듯요" "저도 언니 따라 해볼래요" "달걀 프라이도 예쁘네요"와 같은 댓글을 달며 톱스타가 요리하는 달걀 프라이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에 출연한다.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 살인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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