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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임성언의 14세 연상 남편 A씨가 사기꾼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이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역주택조합 업무 대행사 석정도시개발 회장이다. A씨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 200억 원 이상을 유용했다. 또한 오산과 오송 일대에서 150억 원을 유용하고 천안 지주택 사업을 미끼로 100억원을 투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산 지주택 사업에서 조합원으로부터 받은 금액만 무려 255억 원에 이른다.
디스패치는 A씨가 사기전과 3범이라고도 밝혔다.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로 수사 재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임성언과의 결혼이 삼혼이며, 출국금지 조치로 인해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강남 JW메리어트 호텔에서 A씨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개그맨 변기수가 사회를 맡았고 주호영 국회부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인제 국민의힘 상임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이 화환을 보냈다.
한편 임성언은 2002년 KBS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때려' '연개소문' '하얀거탑' '청담동 스캔들'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돌이킬 수 없는' 등에 출연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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