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5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고객 참여형 기부 행사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0명이 참가해 4㎞ 코스를 함께 걸으며 기부에 동참했다.
‘해피워크’는 맥도날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걷고 추억을 쌓으며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사전 배포된 티셔츠, 모자, 양말을 착용하고 평화광장 일대를 걸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비와 협력사 후원으로 조성된 기부금 약 2억1625만원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코리아(RMHC Korea)에 전달됐다. 해당 단체는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병원 인근 거주시설을 운영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승호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유승호는 앞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고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가족 장기자랑 무대, 매일유업·오뚜기·CJ제일제당·코카콜라 등 10여 개 파트너사의 시식 및 경품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또한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5개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의 어린이 100여 명도 초청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뜻을 모아준 5000명의 참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매년 꾸준히 해피워크를 개최해 맥도날드의 가정의 달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