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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에 대한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의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올 시즌 종료 후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지난 23일 'PSG의 캄포스 단장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PSG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캄포스 단장은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고 있고 몇몇 선수는 떠나고 몇몇 선수가 PSG에 합류할 것이다. PSG는 수비수 이외에도 윙어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AP는 23일 'PSG는 더 이상 이강인의 활약에 기대지 않을 수도 있다. 캄포스 단장은 이미 대체자를 찾고 있다'며 'PSG와 2030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캄포스 단장의 최우선순위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이다. PSG는 선수 영입에 앞서 우선 선수단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더 이상 PSG에 꼭 필요한 선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강인은 PSG를 떠날 것이 분명히 보인다. PSG는 2023년 여름 이강인 영입을 위해 이적료 2200만유로를 지출했고 실패한 영입이다. PSG는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이강인처럼 오른쪽과 왼쪽 윙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고 전담키커를 맡을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26일 '이강인이 이탈리아로 향한다. 이탈리아의 세 거물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고 PSG가 이적료를 책정했다. 이탈리아가 이강인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PSG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파리를 떠날 수도 있다. 이강인은 PSG 공격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하지 못했고 대체 선수 역할에 만족해야 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PSG 와 대결했던 아스날은 이강인 영입설이 있었다'며 '다른 클럽들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 모두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중에서도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설이 관심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칼치오뉴스는 26일 '이강인은 PSG에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하고 두에가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 이후 입지가 축소됐다. 이강인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 PSG와 나폴리의 관계는 좋은 편이고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협상에 유리할 수 있다'고 점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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